상황이 상황이지만
어쨌든 3월, 봄이 슬슬 오고 있는 시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가 있다
넷플릭스 한국 컨텐츠 인기 순위 1위 <킹덤> 시즌 2와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승승장구중인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캐릭터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주지훈!
탄탄한 연기력과
입증된 흥행파워까지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주지훈의 3월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오늘은 <킹덤> 시즌 2 VS <하이에나> 속 주지훈의
캐릭터와 연기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
# 장르 - 사극 VS 현대극
<킹덤> 시즌 2
<킹덤>은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이 힘을 합친 (클래스 보소)
작품으로 주지훈을 비롯해 류승룡, 배두나 등
한 작품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이다
조선시대 배경에 좀비라는 현대적 소재를 가미한 작품으로
지금은 익숙하지만
<킹덤> 제작 소식이 알려지던 초반에는
사실 굉장히 신선한 소재의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다
<킹덤>은 웹툰 '신의 나라'를 원작으로 하는데
국내 유명 웹툰 제작사 와이랩에서 연재했던 작품으로
김은희 작가 특유의 쫀쫀한 전개와 구성을 각색해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다시 드라마로 돌아와 정리하자면,
이 작품의 배경은 조선시대로
조금은 다른 주지훈의 연기 톤을 만나볼 수 있다
<하이에나>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변호사들의 물고 뜯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드린 드라마로
주지훈과 김혜수가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현대극인 이 작품에서 주지훈은
<킹덤>에서와는 비슷한 듯 다른 색채의
연기를 보여준다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장르를 넘어선 스펙트럼 넓은 연기가 가능한
배우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듯하다 :)
# 캐릭터 - 왕세자 VS 변호사
<킹덤> 시즌 2
주지훈은 <킹덤> 시리즈에서
왕세자 '이창' 역을 맡았다
이창은 갑작스레 창궐한 좀비 떼와
왕의 자리를 욕심내는 여러 인물들과 맞서
나라를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시즌 1에서는 갑작스레 창궐한 좀비 떼에
당황하고 수동적인 태도로 이를 바라봤다면
시즌 2에서는 모든 상황과 감정을 받아들이고
난세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보다 적극적인 면모의 입체적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하이에나>
<하이에나>에서 주지훈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금수저 변호사 '윤희재' 역을 맡았다
끝내주는 수트핏과
모든 사람을 압도하는 완벽한 계획과 실전까지
냉혈한 뇌섹남의 면모가 빛나는 역할이다
이런 윤희재가 오로지 돈을 1순위로 두는 변호사
정금자(김혜수)를 만나 (처음엔 사랑하는 사이었지만)
치열한 대립을 이어가며 미친 케미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인 듯 사랑아닌
일에 미친 듯하지만 또한 즐기는
주지훈이 입은 윤희재는
짜릿한 감정을 주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 연기 - 몸빵 VS 뇌섹남
<킹덤> 시즌 2
<킹덤> 시리즈의 리뷰를 찾아보면
눈이 호강한다는 말이 종종 보이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장르의 특성상
몇몇 숨막히는 액션 씬에서는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주지훈의 카리스마가
드라마의 재미와 볼거리를 더한다
<하이에나>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빠른 호흡으로 이어지는 대사
가벼운 말로도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날선 카리스마
하지만 또한 사랑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결국엔 사랑이 필요하기도 한
묘하게 마음을 자극하는 변호사 윤희재 캐릭터를
연기하는 주지훈에게서
<킹덤> 시리즈의 액션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
이번 주엔 두 작품을 함께 비교하면 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될수도!
'드친자의 드라마·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존감 높여주는 넷플릭스 힐링 영화/드라마 TOP 10 (1) | 2020.03.25 |
---|---|
달콤과 살벌 사이 :) 넷플릭스 일본-태국-중국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추천! (2) | 2020.03.16 |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오민정 역 고보결 누구? 김태리 닮은꼴! (2) | 2020.03.15 |
차트 씹어먹는 인생 명대사 클라쓰 V! [이태원 클라쓰] 화제의 OST 가사 모음.zip (3) | 2020.03.15 |
진부VS신선, 당신의 선택은? 귀신/환생 소재 드라마 TOP3 (1) | 2020.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