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금&토 밤을 책임지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시청률 10%를 가뿐히 돌파하고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을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사실 새로이 캐릭터의 굳건한 성격,
드라마의 결만 보더라도 결말이 해피엔딩일 것이라는 건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는데요
혹시나 너무나도 궁금하신 시청자분들,
결말을 알더라도 스포 전혀 상관없이 편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이태원 클라쓰]의 결말을 미리 스포로 알려드립니다 :)
# 현재까지의 스토리 요약
굳은 소신으로 살아가는 새로이는
같은반 친구가 재벌 회장의 아들 장근원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참지 않고 그를 패 버립니다
회장은 새로이에게 무릎만 꿇는다면
정학 처분을 면해주고 모든 걸 용서하겠다고 하죠
하지만 새로이는 무릎을 꿇지 않고 그래도 퇴학당합니다
그래도 아버지와 함께라면 새로이는 행복했고 당당했어요
그러다, 장근원이 몰던 차량에 새로이의 아빠가 치여 죽음을 당하고
진짜 뺑소니범이 장근원임을 알게된 새로이는
또 한번 참지 못하고 그를 또 패 버리죠
새로이는 감빵에 가게 됩니다
징역형을 살며 회장의 자서전을 달달 외우고
장기적인 복수의 계획을 세웁니다
출소 7년 후 새로이는 이태원에 '단밤' 포차를 차립니다
'장사는 사람이다' 라는 신념처럼
그의 단단한 성격과 인품은 자연스레 사람들을 이끌게 되고
소시오패스 이서마저 '새로이의 사람'으로 만들죠
단밤은 점점 더 굳건해져 갑니다
장회장의 끊임없는 방해가 있지만,
우여곡절 끝에 투자를 받아 2호점 개업을 앞두게 됩니다
# 이후 결말
단밤은 2호점을 내고 차근히 나아갑니다
시간이 흐르고
단밤은 전국에 300여개의 지점을 낸 프랜차이즈로 성장합니다
이서는 이사가 되고, 초기 단밤포차를 함께 이끈 직원들이 모두 주요 보직에 오르고 주주가 됩니다
(위 이미지처럼 새로이는 파란색 슈트를 웹툰에서 보여주는데
생각해보면 늘 어두운 색 위주로 입었던 것 같은데 원색적인 옷을 입으면서 시원-하게 스토리 또한 환기되죠)
장회장은 위암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습니다
(드라마를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장회장의 점점 피부가 상해 갑니다
실제로 유재명 배우는 피부 분장을 한다고 하시고요, 원래는 피부가 아래처럼 깨끗하세요 ㅎㅎ)
장근수는 감빵에 간 친형 근원 대신 장가의 대주주가 되고
장회장은 근수를 후계자로 낙점하고 이어갑니다
그러다 근원이 출소하게 되고,
근원은 후계 자리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갈았죠
그래서 근원은 근수와 새로이 두 사람에 대한 살인청부를 합니다
드라마틱하게도
우연히 이것을 목격한 새로이는 근수를 도우려다 (참.. 착하죠)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근원의 살인청부는 실패하게 되고
대신 이서를 납치합니다 (나쁜..)
새로이는 이때쯤 자신이 이서에 대한 마음이 크다는 걸 알아가게 되는 시기고
이서를 구하기 위해
그토록 거부했던 무릎마저 꿇으며 달려갑니다
한편, 수아는 결국 장가를 나오게 됩니다
장가의 운영방식에 결국 지치고, 새로이에 대한 마음을 확신합니다
(수아는 성숙하기에, 이미 새로이의 마음이 이서에게 있다는 것 또한 알게되고,
둘 사이를 도와줘요)
또한 수아는 장가를 내부 고발합니다
장가의 주식은 폭락을 하고요
담밤, 아니 IC는 장가를 매수하려 합니다
드디어- 이때에 장회장은 새로이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합니다
죽음을 앞둔 나약하디 나약한 한 사람일 뿐인 모습을 보여줘요
복수에 성공했지만
새로이는 이미 충분히 행복한 상태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며 이미 마음의 상처는 치유가 됐고
더 행복하게 살아가요 :)
엔딩은 새로이 X 이서가 마음을 확인하며 끝이납니다 ♥
완벽한 해피엔딩이죠!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이태원 클라쓰] 결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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